Volta Automation

한국야스카와전기의 화성테크니컬센터가 4일 공식 오픈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한국야스카와전기(대표 야마다 세이고)가 4일 개소식을 열고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화성테크니컬센터(HTC)’를 공식 오픈했다.

한국야스카와전기는 개소식을 통해 단순한 시설 확장이 아닌 국내 전기·전자 및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는 전략 거점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화성테크니컬센터는 동탄대로에 위치한 지상 4층 규모의 신축 건물로, 사무동과 공장동으로 구성됐다.

사무동에는 쇼룸과 대회의실, 교육장, 회의실, 테스트룸 등이 배치돼 고객 접견 및 기술 협력 활동을 위한 기반을 갖췄으며, 공장동에는 클린룸과 연구소, 물류창고가 마련돼 반도체 및 전자산업 고객을 위한 실증과 생산 지원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클린룸을 포함한 핵심 공간은 반도체 로봇과 첨단 자동화 솔루션의 테스트 및 고객 맞춤형 평가에 활용될 예정이다.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전한 한국야스카와전기 야마다 세이고(Yamada Seigo) 대표는 “화성테크니컬센터는 한국 시장에서의 다음 성장을 위한 중요한 마일스톤”이라고 강조했다.

야마다 세이고 대표는 신 HTC의 설립 목적을 △솔루션 역량 강화 △오픈 이노베이션 △고객 대응 속도 향상 △그룹사 협력 체제 강화 등 네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솔루션 역량 강화는 개발·영업·서비스를 연계한 원스톱 기술 제안, 오픈이노베이션은 고객과 공동 로드맵을 개발하며 미래 기술을 협력해 나가자는 의미다.

고객 대응 속도 향상은 현장 밀착형 지원 체계를 통해 유지보수와 문제 해결 속도를 높이는 것이고, 그룹사 협력 강화는 계열사인 볼타오토메이션(VOLTA Automation) 등과 기술을 융합해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야스카와전기 일본 본사 및 국내 계열사, 고객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야스카와전기는 화성테크니컬센터 오픈을 계기로 반도체와 전자산업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고도화되는 제조 현장의 디지털전환을 지원하는 종합 솔루션 제공자로서 입지를 확대할 전망이다.

출처 : FA저널(https://www.fa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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